안녕하세요 원장님^^
오늘 혈종때문에 11시에 방문드리며 글을 꼭 쓰겠다고 말씀드리며
나왔었죠....ㅎㅎㅎ
전 변형광대 한지 15일 되었구요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저의 가장 컴플렉스였던 툭 튀어나온 광대
때문에 늘 얼굴을 머리로 가리고 앞머리를 길러본적없고 머리띠를 한적
이 없는 광대 때문에 자신감도 없고 인상이 차가워보인다, 무섭다라는
소리도 많이 듣고 살았어요..
부정교합때문에 비발치로 치아교정을 일년정도 했었는데 (한달전에 막교
정은 끝났어요) 일년정도 정말 해골로 살았어요..씹는힘이 약해지니
광대가 2배로 커져보이 더라구요..교정이 끝날쯤 교근도 어느정도 돌아
와서 인턴을 하며 모아왔던 돈으로 수술을 결심하게 되었어요.
인터넷으로 사람들이 글쓴것도 보면서 몇일간 고민끝에 로코코성형외과
에서 15분 광대 라는 단어를 보고 15분?15분만에 수술을 한다는건가
의아해했죠.. 뼈수술인데 가능할까 라는 궁금증에 ...붓기도 없다길
래.. 바로 이거다!
싶어서 예약을 했고 그다음날 바로 수술을 했어요. 다른 병원 상담도
안하고 바로 결정을 했어요.
상담받을때 환자가 몇분계셨는데 광대가 생각보다 안나왔는데 상담받으
러 오시는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다음날 오전10시..뜨든..!수술을 했습니다..수면마취가 처음이라 정
말 떨렸어요 여기 글들을 읽어보면 롤러코스터타는 느낌이 든다고 많이
들 말씀하셨는데..저는 처음이라 그런지 그런느낌은 없었어요
그냥 숫자세고 잠이 들었어요
제가 살이 좀 없는편이여서 그런지 바늘들어가는것도 안아팠어요
가장 무서웠던건 숫자를 세고 잠이들었는데 중간에 깨서 다시 마취가
들어갈때 그 중간....이 너무 무서웠어요 나의 정신은 말똥말똥한데
말은 안나오고 노래소리와 간호사분들이 말씀하시는건 들리거든요ㅠ_ㅠ
힘없이 나는 왜 여기에 누워있는가..이런생각을 했던것 같아요
그 중간에 원장님이 광대수술부위를 그리시는데 머리에 호치케스 찍는
소리가 뜨든.......손을 움찔움찔 했어요 근데 간호사분이 손을 잡아주
셨어요.ㅠㅠ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감사드려요...
너무 손이 따듯했어요 ㅠㅠ 마음이 좀 진정되는듯한 그런느낌을 받았어
요 마취하면 옹알이나 헛소리 한다는 글도 많이 봤는데 저도 그랬던것
같아요 중간에 깻을때 자꾸 제 귀에서 햇반햇반햇반..이소리가 들렸는
데 집에와서 혼자 낄낄대고 웃었네요...ㅎㅎㅎㅎ
마취에서 금방 깨고 회복실로 잘 걸어서 좀 쉬면서 제 광대를 만져보았
어요 아니그런데 이게 왠일ㅜㅜ옆광대가 정말 속 들어갔더라구요..
속으로 만세를 외쳤죠..ㅎㅎㅎ 누워서 좀 쉬다가 원장님뵙고 택시타고
집에 갔어요~
10시쯤 수술해서 12시쯤 병원에서 나온것 같아요~
집에오니 배가 너무 고파서 집에있는 고구마 바나나를 주섬주섬 먹었어
요 리프팅때문인지 관자놀이가 뻐근해서 잘 씹히진 않았지만 천천히 씹
으며 먹고 냉찜질을 열심히 했어요~
3일간 땡기미를 하고 일주일뒤에 하얀색 테이프를 제거했어요
멍은 괜찮은데 제가 아침마다 얼굴이 2배정도 잘붓는 체질이여서 테이
프를 7일간 했어요~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테잎제거 할때까진
붓기가 심하진 않았어요...그때가지만 해도 너무 좋았죠..
근데 1주일~2주일 그때가 정말 많이 붓고 아침엔 얼굴이 터질것 같이
부어있어서 너무 속상했었어요.. 45도 광대쪽을 손으로 스치기만 해도
아팠고 딱딱한것이 잡혀서 우울한 날들을 보냈네요...ㅠㅠ
5일전에 병원가서 혈종을 뺏는데 원장님께서 늦었다 늦었어 이러시더라
구요..울고싶었어요 ㅠㅠ 하지만 수술은 잘 되었으니 시간이 지나면 이
뻐질거라는 원장님 말씀을 듣고 힘을 얻으며 홍삼절편을 드리며 감사하
다고 인사드렸네요..ㅎ
지금은 2주째인데 오늘 원장님께서 많이 흡수 되었다고 하셔서 안심은
되었지만 한달간 온찜질 열심히 하면 더 좋아질거라 생각되요..
제가 아마 광대가 많이 발달해서 남들보다 이런현상이 있었던거 같아
요~ 아직 먹는건 조심히 먹고 있지만 처음보단 좋아졌고 앞으로 더
좋아질꺼라 생각되요~
다만 리프팅때문에 표정짓기가 힘든데 이것도 붓기바지면 좋아지겠죠?^^
주저리주저리 정리없이 저의 이야기를 막 써내려 왔네요..ㅜㅜ
로코코 성형외과 김상호 원장님 너무 친절하시고 핸썸하시고
얼굴도 작으시고..ㅎㅎ 사투리 때문인지 포근하시더라구요..
간호사분들도 너무 친절하시구 상담해주시는 분들도 항상 웃음으로
반겨주시고 너무 다들 이쁘세요~
항상 바쁘실텐데 궁금한거 있으면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달후에 뵈요 원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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