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월 5일 오후 2시에 15분 변형광대 수술받은 남학생입니다^^
김상호 원장님 기억나실런지요? 얼굴에 살이 워낙 없고 피부가 얇아서 뼈가 얼굴에 다 드러난다던...ㅋ 그 남학생이요.
저는 광대 수술을 거의 7~8개월동안 알아보았습니다.
아무래도 뼈를 만지는 수술인데 겁이 나더라구요.
그러다가 인터넷을 통해 15분 광대라는 걸 알게 되었는데,
김상호 원장님이 운영하시는 블로그와 홈페이지를 모두 정독후에
바로 이거다 싶었죠.
사실 여름방학때 하고 싶었는데 부모님을 설득할 용기가 안나서
겨울방학으로 미루었고, 마침내 하게 되었네요.
수술 당일날 병원으로 향하는 지하철안에서 어찌나 집으로 도망가고 싶던지ㅋㅋㅋㅋㅋ 이미 많은 후기들을 봐서 안아프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라는걸 이론상 알고 있었지만 막상 수술대에 오를 생각을 하니 정신이 아찔하더군요
그런데 로코코에 들어선 순간 이상하게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ㅋ 수술받기 전 원장님과 다시 한번 상담을 통해 더욱 안심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덤덤하게 수술대에 올랐고 마취제가 들어가니 정신이 몽롱하니 이상한 기분이 들더군요. 간호사 분들께서 손도 잡아주셨는데 감사합니다. 제 기억엔 헛소리를 좀 한 듯 ^^
그리고 원장님께서 무언가 머리에 하는게 느껴졌고 이내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간호사님들께서 깨워서 일어나니 수술이 끝나있더군요. 부축을 받고 회복실에 있었는데 저는 금방 마취기운도 깬 것 같습니다ㅋ
정말 신기한건 수술 직후에 다른 분들 후기대로 얼굴에 아무런 통증도 없고, 무언가한 것 같지도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입벌릴 때 당기는 느낌빼면 정말 아무 느낌없어서 놀랐습니다.
3일차에 병원에 다시 가 땡김이도 반납했고, 머리에 핀도 제거했습니다.ㅋ 원장님을 다시 한번 뵈었고 수술이 잘되었다는 말에 다시 한번 안심이 되었죠ㅋ
꼭 7일 이상 매직스펀지를 붙여놔야 멍과 붓기가 덜하다고 지침서에 적혀있었는데, 사정상 5일차에 떼어버렸습니다. 매직스펀지 때문에 몰랐는데 꽤 많이 부어오르더라구요.ㅋ 제가 일찍떼서 그런 것 같아요. 눈 밑에 노란 멍도 올라오고. 아침에 일어나면 마치 살찐 고양이 마냥 붓더라구요ㅋㅋㅋ 그래도 걱정하진 않았습니다. 어차피 빠지게 될 걸 알았으니까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안 올 것만 같았던 2주차가 되었습니다. 지금 어떻냐구요? 붓기도, 눈밑에 노란멍도 이제 다 빠진 것 같습니다. 얼굴라인이 엄청 부드러워졌습니다. 손으로 볼록하게 만져지던 옆광대는 아예 사라졌고, 45도 광대쪽도 엄청나게 부드러워졌습니다. 광대 때문에 정면은 물론이고 옆모습도 자신 없었는데 튀어나왔던 광대가 모두 사라진 느낌입니다.
저희 가족도 얼굴선이 너무 부드러워졌다고 신기하다고 합니다ㅋ 어제 친구들이랑 만났는데 아무도 못알아보더군요. 저만 알 수 있습니다.ㅋㅋ그냥 얼굴이 더 잘생겨보인다고 하더라고요. 조명이 환한 지하철 화장실 거울을 봤는데 세상에.. 말끔한 얼굴 라인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ㅋ
제 컴플렉스가 15분 변형광대를 통해 해결될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합니다. 김상호 원장님 감사합니다. 친절하신 로코코 직원님들 간호사님들도 모두 감사합니다.
한달차에 뵙겠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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