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2주가 되는 날입니다...
비대칭으로 인해 걱정으로 많이 했던 환자였는데 기억하실런지요
몇년전까지만해도 심하게 보이진 않았는데
30대이고 살도 빠지고 하다 보니
비대칭이었던 얼굴형이 두드러져
아무리 화장을 해도 가려지지가 않더군요
얼굴에 지방을 넣어야 하나, 피부에 레이저를 맞아야 하나
물광주사를 맞아야하나 별 고민을 다 하다가
얼마전부터 유심히 보았던 로코코 홈페이지에 매일 출첵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연히 예약이 잡혔고,
우여곡절끝에 착하고 친절하신 실장님과 면담후에
당일 수술을 하였습니다..
수술과정을 다른 분들이 너무 상세하게 후기를 쓰셔서
패쓰..
저는 직장 때문에 2일만에 테이프를 제거하였습니다..
4일째 되는날 원장님께서..
많이 부을거다..잔붓기도 오래 갈거다..하셔서
알고 있다..어쩔수 없다..라고 얘기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5일째부터 안그래도 비대칭이었던 쪽 광대가 정말 많이 부풀어 올랐습니다..
그게 수술후에 피부 안에서 고이는 것이고, 시간이 지나면 흡수된다는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도
얼굴이 더 삐뚫어진건 아닌지 매일매일이 걱정이었습니다..
1주일이 지나고 큰 붓기를 빠지고나니 볼이 빵빵 해졌습니다..
옆광대 붓기는 여전하구요..
그러다 2주일이 되는 어제 아침...
우연히 알았습니다..
정면에서는 비대칭이 잘 표시가 나지 않게 된것을요..
아직 잔붓기가 있어 측면은 차이가 조금 나지만..
그나마 그것도 눌러보면 푹신한게 빠질것 같습니다..
수술하는 날 얼굴을 잘 들지 못하고 상담하고 가는
한 여학생을 봤습니다..
정말 광대가 너무 두드러져 보여..
진짜 컴플렉스겠구나 하는 마음이 전해졌습니다..
저는 지금껏 직장생활을 하며 그래도 화장하면 괜찮다는 말을 듣긴 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며 찾아오는 컴플렉스는 절 자꾸 자신감을 잃게 만들었답니다..
저도 성형을 결심한게 쉬운 결정은 아니었듯,
비대칭이 어느정도 교정될것을 아시면서도
저한테 교정안된다고 딱잘라 말하는 원장님께
성형이 단순히 수술만은 아닌, 그 이상의 것을 주는 행위이며
환자가 갖고 있는 수술실패의 두려움이나 그런 마음들을 읽고
그게 의사로서의 명성보다 결과와 만족도로서 보여주는
너무도 인간적인 것이라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약이 꽉차서 수술날짜도 잡지 못할만큼 많은 환자를
상대하는데도 실장님과 특히 수술실 선생님들, 모든 직원이
원장님만큼 정말 친절하더군요..
2주후에 뵙겠습니다..
수술 결과와 함께...코수술 상담해 주세요~
명절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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