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후기에요
제가 수술 후 매일매일 이곳에 들어와서 후기를 또 읽고 또 읽고를 반복했었거든요~
붓기가 언제쯤 빠지려나.. 너무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서요 ㅎㅎ
다른 분들도 참고하시라고 글 남깁니당^^
제 경우 수술 후 3일차에 좀 부어올랐어요
4일차엔 조금 더 부어오르고
5일 6일 차엔 거의 비슷하지만 조금씩 붓기가 빠졌었어요
모 하지만 그렇게 큰 붓기는 아니었어요
전 제가 별로 안 붓는 편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3일차에 스템플러 제거하러 갔을 때 원장님께 “저는 어느 정도 부은건가요?” 라고 여쭈어보니 “그냥 보통이에요” 라고 하셨답니다.
전 수술 후 일주일만에 출근을 해야 해서 너무너무 걱정을 많이 했어요~
부모님이랑 친구 한명 외엔 아무한테도 말을 안했거든요 ㅎㅎ
출근하는날 아침 드레싱한 것을 제거했는데 제거하면서도 걱정 많이했다는.. 드레싱한것 떼어내면 부어오를까봐.. 헌데 그렇진 않았어요
암튼 드레싱한 것을 제거하고 얼굴을 보는데…. 윽… 드레싱 했을때가 더 봐줄만 하더라고요.. 생각보다 많이 부은 상태라서 놀랬어요..얼굴이 옆으로 펑퍼짐한게.. 급한 마음에 얼음찜질을 엄청 열심히 했는데.. 그래도 별로 큰 효과는 없었어요..
아 이럴줄 알았으면 사람들한테 그냥 맘편하게 얘기해 놓을걸.. 여기저기 소문 다 나겠구나.. 걱정에 걱정을..엄청 했네요 ㅎㅎ 원장님이 별로 효과 없을꺼랬는데.. 주변에서 수술 망한거 아니냐 이런 소리 하면 스트레스 받을 것 같고..ㅠㅠ
아무래도 너무 흉해서.. 그냥 오늘 아프다 핑계대고 나가지 말아버릴까 생각도 하고..
화장을 하고 머리로 가려봐도 이상하더라고요.. 45도 광대가 통통하게 부풀어있고 눈도 내눈 같지 않은게.. ㅋㅋ 아침부터 엄청 우울해하고 수술 괜히했나 후회도 하고 그랬다는..
그러다가 앞머리랑 옆머리를 내리고 머리를 묶고 모자를 써봤어요..ㅎㅎ 그랬더니 생각보다 봐줄만 하더라고요? 아 이거다 싶어서 그러고 출근을 했지요.. 그래도 사람들이 이상하게 볼까봐 걱정 엄청했어요.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 아무도 모르더라고요…ㅋㅋㅋ 원래 머리 풀고만 다녔었는데 그날 들은 소리는 "머리 묶었네요?" 이게 다였어요.. ㅋㅋㅋㅋㅋ 저 속으로.. 아 완전범죄다.. 라고 생각하며 진짜 기분 너무 좋았어요 ㅋㅋㅋㅋ 그날 바로 수술한거 알고있는 친구 만났는데.. 저 보자마자 “어? 괜찮네? 안부었네?” 이랬어요 ㅋㅋ 친구가 가까이서 봐도 아무도 생각 못할꺼라고 완전 멀쩡하다고 했다는 ㅋㅋ
화요일부터 목요일인 오늘까지 모자쓰고 출근하고 있는데요 아무도 몰라요 ㅋㅋ 눈밑에 아주살짝 멍도 들었는데 화장으로 가려지기도 하지만 모자쓰니 화장으로도 굳이 안가리고 그냥 다녀요 ㅎㅎ 얼굴이 부어있으니 피부도 더 좋아보여서 화장안해도 되요 ㅎㅎㅎ
그리고 화요일부터 하루가 다르게 붓기가 빠져요 ㅎ 지금은 진짜 많이 빠졌어요.. 다음주 화요일되면 얼마나 많이 빠질지 기대가 되네요^^
그리고 효과는.. 별로 못볼꺼라고 하셨지만 전 지금도 얼굴라인이 부드러워지는 것 같아서 기분 너무 좋아요^^ 붓기빠지면 더 좋아질꺼 아니에요~ 완전 기대된답니다^^
참 남자친구한테도 말해놨었고, 일주일차에 만났는데 남자친구가 광대 많이 들어간 것 같다~ 별로 안부었는데? 이렇게 말해줬어요~ 맘에 없는 소리 안하는 사람이라서.. 저건 진짜 진심인거에요 ㅎㅎ 아 정말 기분 너무 좋아요^^
저 여기서 수술하려고 마음 먹고 어머니께 말씀 드렸을 때 처음에 반대하셨었거든요~
나중엔 허락은 하셨지만.. 잘 알아보라고 계속 얘기하셨었어요~
전 사실 많이 알아보진 않았는데요. 전신마취로 하는 것 밖에 몰랐을 때는 아예 포기하고 살았거든요.. 붓기도 한달은 가는걸로 알고 있었고.. 로코코 15분 광대 보고 붓기도 오래 안간다해서 바로 마음먹었어요.
물론 여기 후기랑 인터넷 검색해서 나오는 카페에 남겨진 글들 많이 찾아봤죠. 어머니께 인터넷으로 찾아봤다고 말씀드리니 못믿겠다고 인터넷에 올라온 후기들은 거의 가짜라더라.. 이러시며 못미더워하셨어요. 위험한 수술 아니냐고 걱정도 많이 하시고요.
하지만 지금은 많이 안심하시고 계세요~ 수술도 금방 끝났고 수술한 사람 같지 않게 너무 멀쩡하게 밥도 잘 먹고 수다도 잘 떨고ㅋㅋ 별로 붓지도 않고.. 또 제가 좀더 행복해질 것 같다고 좋아하고 있으니까요^^
감사합니다 원장님~ㅎㅎ
로코코에서 하고 싶은 수술이 너무 많아요~
돈 열심히 모아야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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