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형 광대 수술 한지 2주가 돼가네요♡♥

아무리 이목구비가 예뻐도 얼굴형이 이상하면 아무 소용없다는 걸 아는 1人이기에

변형 광대 축소수술을 하기로 마음먹었어요.

저는 광대가 있는 편은 아니었기에 원장 선생님도

얼굴선이 부드러워질 뿐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기대하지 말라며 ㅎㅎ

그리고 일주일 뒤에 바로 수술에 들어갔답니다

수술은 정말 아무 고통 없이 아무 느낌 없이 뚝! 딱! 하고 끝났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술 전에 로코코 후기를 제가 많이 읽었는데 다들 수면마취에 대해서 재밌게 말하길래

도대체 어떤 기분이지?라고 궁금해했는데

정말 미끄럼틀 타듯이 쑥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었어요/ 저는 토끼들이랑 미친 듯이 뛰어노는 꿈을 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시 정신이 돌아올 때쯤 원장 선생님이 들어오시고 숫자를 세라고 하십니다.

제가 워낙 겁도 많고 엄살도 많아서 아직 마취 안된 것 같은데 수술 시작하실까 봐

'아직 나 마취 안 됐다!!'라는 걸 알리려고 되게 크고 우렁차게 세려고 노력했던 게 기억이 나네요 하하 하하

그리고 어느새 일어나보니깐 회복실? 이였고요 아픈 건 없었는데 양옆 광대에 압박 머리띠? 같은 걸 해놔서

그거 때문에 조금 아프더라고요 근데 요건 회복실에서만 하는 거여서 집 갈 때 빼 주니깐 정말 하. 나. 도. 안. 아팠어요.!!

간호사 언니가 조금 나아진 것 같으면

말하라고 하길래 기다리다가 너무 심심해서 간호사 언니 불러서 나아졌다고 말하고 일어났는데

휘청거리니깐 간호사 언니가 다시 누우라며 저를 안정시켜주며 저를 다시 침대에 눕히셨습니다. 어머니가 생각나더군요.

그리고 삼십분 정도 참다가 이제 된 거 같다고 말해갖고 옷 갈아입고 병원 앞에 약국 가서 약 처방받고 친구 차 타고

집으로 갔어

15분 광대축소술에 대해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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