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목요일에 수술하고 6일째되는날 후기를 쓰네용
수술하기 전에도 여기 들어와서 후기 자주 읽어보고 수술하고 난 뒤에도 언제쯤 붓기가 빠지는지 궁금해서 매일 들어와 읽었던것 같습니다.ㅜㅜ
오지않을 것 같던 6일째네요ㅜㅜ 감동
지방에 살아서 서울까지 올라가 힘들게 다녀왔습니다. 현재까지는 매우 만족합니다^^ 뭔가 엄청난걸 하고 돌아왔지만 그렇지 않은 애매한 느낌..ㅎㅎ
수술 받던 날에는 막상 수술대에 올라가니 진짜 하는건가 실감도 안나고 갑자기 엄청 떨렸어요.. 마취들어간뒤 수술실에서 들려오는 클래식 음악소리와 함께 어디론가 빨려들어갔는데 진짜로 신기한 기분. 새로운 세계에 간 기분이었어요 하지만 그다지 생각보다 기분이 좋지않았던것 같아요. 중간에 잠깐 깨어났었는데 다 끝났어요? 하고 자꾸 물어본듯. 이제 시작이라는 말에절망ㅋㅋ 그리고는 숫자세다가 다시 잠들었어요.
일어나니 회복실이었는데 술 많이먹고 자다 일어난 어지럽고 울렁울렁한 기분. 조금 누워서 쉬다가 벨 누르고 돌아왔어요. 그날은 집에 가서도 속도 안좋고 입도 안벌어지고 안면에 마취가 덜풀린 느낌이 들더라구요. 저는 그날이 젤 힘들었어요.
2일차. 부어오르더라구요. 심하지는 않았는데 볼따구가 통통해졌어요. 아 이제 붓기와의 전쟁시작이구나 하는 기분으로. 그래도 입은 좀 벌어지고 표정도 다 지어지고. 얼굴이 좀 무거운 정도였어요.
3일차. 둘째날이랑 붓기는 비슷했어요~
4일차. 아침에 일어나니 붓기가 좀 빠졌어요...?? 저는 3,4일째 가장 붓기가 심하다는 후기에 걱정을 했었는데 지나고보니 둘째날이 가장 부었던것같아요ㅎㅎ 이날 까지만 땡기미를 착용했답니다.
5일차. 붓기가 더 빠진기분. 이날 병원가서 실밥풀고 돌아왔어요~ 10분도 안되어서 슝 끝나버려서 차시간이 넘 많이 남아 난감ㅋㅋ 이날 저녁부터 얼굴에 붙여놓은게 넘 떼고 싶어서 근질근질 거리더라구요ㅜㅜ 일주일 참으라던데 너무 답답했어요ㅜㅜ
6일차. 오늘 고민하다가 결국 떼어냈습니다. 떼고 난뒤부터 다시 부어오른다는 둥 떼기 전이 양반이라는 등 이런 글이 많아서 걱정이 많았는데 전 붙였을 때 테이프 두께 때문에 더 부어보였던거같아요. 뭐지.. 붓기 어디갔지 ㅋㅋㅋ 볼이 조금 부어보기긴하지만 남들이 사탕2개 문것같다 이정도는 아니었던것 같아요. 얼굴위에 수술 그림자국도 잘 안지워진다고 해서 만반의 준비를 하였는데 테이프와 함께 떨어져나갔어요 ㅋㅋ 지금 현재는 넘 만족합니다. 떼고 3시간정도 지났는데도 더 붓지 않았어요. 내일은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내일 일하러가야하는데 일찍떼었다구 더 부어오를까요?ㅜㅜ)
지금은 씹는게 조금 불편하고 얼굴 씻을때 손대는게 좀 무서운거 빼고 괜찮습니다.
이제 저에게 광대는 없어용. 그동안 붓기도생각만큼없었고 너무 만족합니다. 저는 많이 안붓는 편인가봐요. 아니면 수술을 그만큼 잘 해주셔서 그런건지. 여튼 넘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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