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오늘 수술했어요

수술하러 가기 전에 너무 이게 지금 내가 수술하러 가는게 맞는지 현실감각이 떨어져서

무섭진 않고 그냥 옷을 두껍게 입고 가서 너무 더웠어요

그리고 병원을 도착했는데 아 참고로 저는 지방에 살아서 병원 도착하는데 네시간 넘게 걸려요ㅠㅠ

그래서 병원 도착해서 그때부터 무서운 거에요 막 눈물 나올려는 거

속으로 계속 참고 있었어요 수술대 올라가고 나서 너무 무서웠어요

그리고 그 전에 의사선생님께 상담할때 떨려서 물어보고 싶은 거 다 못물어봐서 지금 후회되요 ㅠㅠ

일주일 후에 갈 때 물어봐야되겠죠?

이거 보신 분은 저처럼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노트에 메모해두세요

막상 가면 말이 잘 안떨어져서 저는 혼자 갔거든요

주위에 몰래 하는 거라 잡담이 길어졌네요

그리고 이제 수술실에 들어가면 수술대에 누운 순간 롤러코스터 탄 느낌이라 했잖아요 다른 분들이 딱 맞아요

진짜 롤러코스터 탄 느낌이에요 그리고 일차 마치 끝나면

의사선생니께서 머리에 드르륵 소리나는데 뭔지 전혀 모르겠어요

아프진 않고 그냥 드르륵 소리만 나요

그리고 다시 이차 마치하면 잠을 자는데 왠열 다른 분들은 수술후기에 막 꿈얘기 많이 써놓으셨는데 저는 기억이 하나도 안나요

완전 푹 잤나 아니면 기억이 그냥 안 나는데 안나요

그리고 수술 깼는데 제가 막 울었어요 저도 모르게요 울어서 간호사분께서 당황하시고 얼굴 붓는다고 울지 마시라고 하셨는데

저도 제가 왜 우는 지 참 ㅠㅠ

아마 부모님 몰래 한 수술이라 맘에 불편했나봐요

부모님 두분 다 의사신데 저보고 뼈깎는 수술하면 아빠가 아빠를 죽이고 하라고 막 극적으로 반대를 하셔서

연예인 될 것도 아닌데 왜하냐구 그러셨거든요

병원후기는 거짓말이다 요즘 병원에 유령의사들이 많다

병원 원장이 직접 수술 안할 수도 있다

염증이 심하게 나면 나중에 돌이킬 수 없게 된다

전신마취하다가 영원히 못깨어 날 수 있다

막 이렇게 겁을 주셨는데 제가 한다고 하기 전에 살짝 광대깎는 거 위험하냐고 물어봤을 때는 아빠가 신경외과 의사셔서 두개골을 자르시는 직업이신데 그 부분은 위험하지 않다하셨거든요

그런데 제가 한다니깐 갑자기 막 반대를 하셔서 어이가 앖었어요

원래 다른 병원에서 할려고 했는데 다른 곳은 피호스 끼고 수술하고 나면 장난 아니다라고요

지금 저는 멍이 아직 안났는데 거기는 막 수술후에 보면 입술이 주먹만큼 커져있고 눈에 멍들고 그래서 거기서 할려했지만

부모님 몰래 학기중에 할거라 거기는 아예 못 할 같아서 다른 벙원들을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로코코성형외과를 보게 되었죠 짧은 회복시간 수면마취 의사선생님께서 개개인 하나하나 덧글해주시고 수술 후기를 보니

다른 성형외과처럼 피호스 끼고 엄청나게 붓는 것 같지 않아 보였어요

그래서 학기 중에 할 수 있는 여기서 해야되겠다 생각했죠 그리고 나서 열심히 정보를 더 수집하고 서울로 상경을 해 상담을 받았는데 이럴수가 ㅠㅠㅠ

저는 효과를 적게볼 타입이라도 하셨어요 턱이 두개골에 비해 적어서 그렇지 광대가 많이 나온 게 아니라요

그래도 얼굴형이 부드러워진다고 하셔서 그날 하루종일 고민했어요 할까? 말까?

근데 제가 이 수술을 삼년동인 하고 싶어했는데 안하면 계속 후회할 것 같은 거에요

저는 쌍수도 코수술 등 다른 성형수술은 할 생각이 없는데 얼굴형은 진짜 하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그래 어쩌피 얼굴형 부드러워지고 싶었고 또 제가 사나워보이는 상이라 부드러워지는 거에 만족하자 해서 수술을 하세 됐어요

아 또 잡소리를 너무 많이 했네요 그래서 아까 이어서 회복실에 울면서 좀 누워있었는데 광대를 누가 주먹으로 친 것처럼 약간 아렸어요 근데 엄청 아픈 건 아니고 아렸어요

그러다가 어느새 잠들었고 간호사분께서 깨워주셨는데 아린게 안아픈 거에요!!!!

겁나 신기했어요 지금은 하나도 안아프고 턱쪽이 약간 오징어 씹은 것처럼 뻐근해요

이것도 다른 분 수술후기에 있었는데 어쨌든 저는 너무 건강해서 그런디 속이 메스끄럽지도 않고

지금도 제가 수술을 했나 의아해요 내가 수술한 거 맞나? 수술을 정말했나? 그리고 나서 옷 갈아입고 주사바늘 빼고 의사선생님 한 번 더 만났는데 저는 들어갈 공간도 겁나 적었데요 ㅠㅠㅠㅠ

선생님 혹시 왼쪽만 그러고 오른쪽도 들어갈 공간이 작었나요?

왼쪽은 원래 광대가 별로 안심한데 오른쪽이 심해사 그 때 물어보고 싶었는 데 제가 또 울어서 못물어봤어요 ㅠㅠ

울어서 죄송해요 아빠생각 나서 울었어요 ㅠㅠㅠ 들킬 때 두려움이... 커서 제가 광대에 살이 많은데 뚱뚱해서 헤헤헤헤 지방도 혹시 많이 나왔는지 궁금하네요

어쨌든 저는 지금 저는 너무나 안아프고 광대한 사람처럼 안보여요 저는 오늘 금요일날 수술해서 다음주 월요일날 학교를 갈꺼에요

친절한 간호사 스텝분들과 의사선생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 테이프

붙여있어도 얍상해진 것 같은데 공간이 적었다니 ㅠㅠ 근데 많이 얍상해진 것 같든데 ㅠㅜ 어쨌든 몇일에 지나면 사진 후기도 작성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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