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5년 마지막 하루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변형 광대에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거 같아서 이렇게 후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40대 초반 남자이고요.

어릴때 부터 광대축소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그러다 최근 퀵광대라는 수술광고가 인스타로 자주 보이더라고요.

광고를 하던 병원은 ㅁㅇㅁㄷㄱ 라는 병원이었고,

문의를 해보니 남자는 안합니다라고 하여서, 아 그냥 생긴대로 살아야 하는구나..하는 찰라 조금 아쉬운 마음에

그 이후부터 카페도 가입하고 본격적으로 알아본거 같아요,

그러다 로코코라는 병원을 알게 되었고 이 나이에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해보자 하는 심정으로 바로 수술날짜까지 잡았네요.

제가 외국에 있어서 다른 병원은 알아볼 생각은 안하고 온라인 상담 후 로코코 믿고 갔습니다.

이제부터 후기입니다.

12/8 수술 당일

9시 예약을 했어요. 8시50분 쯤 확인 전화가 왔고 정시에 도착했습니다.

수술 상담은 30분정도 한거 같아요.

저는 옆광대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선생님이 뒷광대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니가 원하는건 이만큼인거 알겠는데 실제로는 이정도의 효과가 있을거다 라고 하셨고 원하는 효과를 얻으려면 뒷광대를 해야한다고 추천해주셨어요.

저는 당시 뒷광대에 대한 정보가 없었기도 했고, 회복기간을 고려했을때 뭔가를 더하면 오래갈거라는 생각에 변형광대만 받았습니다. (후회 포인트)

추가로 미니리프팅 서비스와 보톡스 + 민트실 리프팅을 같이 받았어요.

10시에 수술들어갔고요.

여러 후기에 나와있는것 처럼 마취가 재미있었습니다.

수술 끝나고 약주셔서 약먹고 1시간? 정도 더 잤던거 같아요.

12시에 병원에서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회복이 빠른 수술이라고해서 별로 안부었겠지 하는 생각에 병원에 나와서 화장실 부터 갔는데 이게 왠걸 말도 안되게 부어있었습니다.

그냥 괴물이 서있었어요. 진심으로 망했구나라는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일단 집에 가서 압박 붕대만 열심히 차고 눕지도 못하고 앉아 있었네요.

오후 5시경 슬슬 눈에 멍기가 보이더라고요.

아이스팩을 하긴 했지만 계속은 못하고 잠깐 눈에 올리고 냉장고 넣고를 반복했던거 같아요.

그래도 멍은 막지 못했습니다.

12/9

얼굴이 어제가 최대치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고요.

2배는 더부었습니다. 눈도 멍이 제대로 올라와서 너구리가 되었어요.

산책이 좋다고해서 2시간 정도 걸었던거 같네요.

12/10~11

얼굴 상태는 변함 없었고요 매일 거울보고 붓기 빠지기만을 기다렸습니다.

특히 관자놀이가 너무 부어서 얼굴이 넙대대해보이는게 더 괴물같아 보이고 이때 계속 카톡으로 이거 맞는거냐고 문의했던 기억이 있네요.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2/12

드디어 병원을 가는날이었습니다. 여건상 3일차에 못가고 5일차에 갔습니다.

수술은 잘됐다고 하셨고 붓기는 많은 편이라고 하셨어요.

일단 멍이 너무 거슬려서 멍빼는데도 알아보고 예약까지 했었는데 선생님이 소용없는 짓이라고 하셔서 그냥 취소했습니다. (취소하길 잘했음)

12/13-14

수술한지 일주일차 붓기는 최대치가 100이라 치면 한 80정도로 내려는 갔어요.

그래도 얼굴보면 그냥 괴물인건 변함이 없었습니다. 당장 내일 출근해야하는데 정말 미치겠더라고요.

12/15

출근을 하니 사람들이 얼굴 왜이러냐고 물어봤어요. 그냥 실리프팅 받았다고 하니 대충 믿어주는 눈치였습니다.

12/16-21

이게 빠지는건가 아닌가 가늠이 잘 안가긴 했지만 얼굴이 조금씩 돌아오는 기분이 들기는 했어요.

12/22

딱 2주차가 되었습니다.

근데 어라? 얼굴이 거의 돌아와있더라고요. 이상하게 전날까지도 아 너무 후회된다 왜했지 망했다 라는 생각으로 각종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며 윤곽 후기만 찾아보고 다녔는데 딱 2주가 지나니깐 볼에 사탕붓기만 빼고 거의 원래대로 돌아왔어요. 너무 신기했고 선생님이 말하셨던 그 기간에 회복되더라고요.

그래도 얼굴 붓기는 조금 있었습니다.

12/23~29

얼굴은 확실히 좋아졌는데, 윤곽 후기를 보니 잔붓기 빠지려면 6개월은 기다려야한다고 하는 글들을 많이 봤어요. 그래서 나도 이 볼붓기 빠지려면 더 기다려야 겠구나...하는 두려움이 있었는데

세상에 3주차 이 기간동안 잔붓기도 쭉쭉빠지네요. 이때는 저도 아침에 살짝 부어있고 저녁에는 붓기가 있는지 없는지도 몰랐어요.

이제 수술한지 3주하고 2일이 지났네요.

1~2주차 까지는 진짜 후회 많이 했는데요.

3주차 부터는 정말 하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것처럼 뒷광대가 남긴 했는데 저번보다 볼륨은 줄어든게 딱 보여서 만족하고요.

똑같이 고생하게 될텐데 할때 같이 할껄이라는 후회는 남아 있습니다.

민트실 리프팅은 같이 받았는데 이게 효과가 있는건지 없는건지 사실 잘 모르겠어요. 턱라인에 땡겨지는 느낌의 이물감은 3주가 지난 지금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아마 좋아지고 있는거겠죠?

결론은 정말 자연스럽게 잘 된거 같아요.

그리고 원하는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선생님이 말하는거 그냥 그대로 하셔도 될거 같아요.

뒷광대 너무 아쉽지만 놓아주려고요. 이 기간을 또 감당하기 너무 두렵네요 ㅎㅎ

그럼 3주까지 후기였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내년 설즈음에 한국 갈 예정인데 그때 경과 보러 한번 방문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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