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도 후기를 쓰고 원쟝님의 피드백을 받고싶어 어제의 일을 기억하며 글을 써내려갑니다.
어제 9시에 진료를받고 11시경에 수술.
수면마취 회복이 너무 더뎌서 5시경에 회복실에서 겨우 탈출
(체질에 따라 회복이 다르다는데, 저같은 경우 술을한잔도 마시지 못해 회복되는것이 어려웠지만, 알콜이 몸에 잘받는사람들은 회복이 빠르실것 같습니다.^^) 1일차인 지금은 메스꺼움 없고, 어지러움증 사라져 그래서 이렇게 글을 써내려 갈수 있습니다.^^
수술전 원장님과의 진료>>10월에 결혼식이 있는것을 나름?강조하며 최대한 잘 봐달라고 부탁드리고 수술실에 누웠습니다.2008년도에 광대수술을받고 재수술 케이스였으며,옆광대보다 45도 광대를 줄이기를 바랬기때문에 이부분에대해서 수술전에 피드백을 잘 받았습니다. 수술후에 45도 광대(눈밑광대를 쉐이빙했을경우에 일어날지도모를 일부감각손실등)에 대한 리스크를 설명을 조목조목 잘 말씀해주셨습니다.이전에 수술했던 곳은 이런부분의 설명없이, 단순히 상업적인느낌이 강했기때문에,뼈 진을 보며 솔직히 말씀해주시는 로코코원장님과 당연히 비교될수 밖에 없었습니다. 수술은 곧 신뢰에서 비롯되는 것이기 때문에
제 뼈 골격에는 효과가 없을것이란 말씀도 그리 실망스럽진 않았습니다.그래도 지금보다 나아질것이란 희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수술실>> 차가운느낌,세~한 느낌,습한느낌,이것들은 모두 수술전 제 심리가 최고조로 두려웠던상태라 감정이입되서 그렇게 보였을수도 있겠죠,실은 진료를 기다리면서 수면마취부작용, 수면마취중 호흡곤란사망뉴스 등 부정적인 뉴스들 주로 검색했었죠ㅋㅋ사람이란게 참ㅋ수술직전에 이런거나 검색하고있다니요,, 심장엄청바운스바운스ㅋㅋ
수술>>수면마취중엔 기억이 없습니다. 그냥 노란색바탕에 고요한 느낌이였습니다. 다른분들처럼 롤로코스터를 타는느낌, 인터스텔라 같은 느낌등은 전혀 없었고, 고요~한 노란색바탕에 덩그러니 세워진 느낌이였습니다. 수면마취라 어느정도의 약간 수술감각이 있을줄 알았지만 그런것은 없고, 고요한느낌이 정답인것같습니다. 수술이 끝났나봅니다. 주변의 소리가 점차 들리자 전 속으로 무한감사를 반복했습니다.엄마아빠성함,남자친구전화번호,결혼날짜,등 머릿속으로 되내이면서 제 정신이 무사히 잘 돌아왔구나를 실감했습니다. 또한번 감사합니다.원장님과 간호사님
회복실>>최악의시간ㅋㅋ구토하고 어지럽고 메스껍고 물도먹기싫고.
딱이말이맞습니다. 회복실 커텐까지 어지러움을 유발시킬정도였습니다.
회복실에 있는동안 세명의환자가 저를 거쳐 지나갔습니다. 그분들은
어찌그리 회복도 잘되는지 정신은 그대로였기 때문에 부럽만 했습니다.
어떤남자분은 회복실에서 왜그리 욕을하시는지ㅋ수면마취가 아직 덜풀렸나봅니다ㅋ그욕을 들으니 더 토가 나오더라구요 ㅋㅋ그와중에 정신은 말짱했던지라,쓰레기통에 토하는것도 간호사님들께 죄송했었죠. 누워있어도 어지럽고 앉아있으면 토나오고, 진짜 수술한곳은 전혀 아프지않은데 메스꺼움과 어지러움이 이렇게 힘들게 할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11시에 수술하고 5시경에 회복실에서 나왔지만 여전히 메스꺼웠고, 실장님께 검은봉다리 얻어서 택시타고 집에왔습니다. 택시타고 오는 30분동안도 토하고싶어서 정말 미칠뻔했다는.
집>>와서 푹 자고 일어나니 어지러움과 메스꺼움은 가시고 간호사선생님께서 메스꺼워도 머라도 먹어야 된다는 말씀이 생각나서 억지로 먹고 약먹고 다시 긴밤을 자고 일어나니 오늘, 1일차 아주 멀쩡합니다. 살았다!
현재상태>>원장님말씀대로, 일년중에 2~3명은 눈썹한쪽인 안올라간다고 했는데 제가 그속에 포함 되었나봅니다. 한쪽눈썹이 무감각에 올라가지 않으며, 두 눈이 다 아이쉐도우한것마냥 퍼렇게 멍들었습니다.
한쪽눈은 눈속에 핏줄이 터졌는지 뻘겁니다. 아주 혐짤이라 사진은 못올리겠더라구요 붓기는 최고조 선풍기아줌마같아서 거울을 그냥 안보고있어요ㅋ원래도 잘붓는스탈이라,
그래도 저는 이렇게 어지럽지 않은것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지.
7일날 병원방문할때라도 이 상태가 좀 나아진 모습으로 찾아뵙고 싶네요 원장님과 실장님과 계속 속괜찮냐고 걱정해주신 수술실 간호사님들께감사드리며 지금까지 1일차생생솔직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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