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장님~^^
이틀전에 매몰법으로 눈 수술한 환자(?)에요.
'요즘 쌍꺼풀 수술은 수술도 아니다'라는 말이 정말 공감됐던게
수술이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도 훨씬 간단해서
그동안 수없이 고민하고 걱정했던게 허무할 정도네요..ㅋㅋ
저는 원래 쌍꺼풀이 있는 눈인데
왼쪽 눈은 인라인에 쌍꺼풀이 진하고
오른쪽 눈은 아웃라인에 쌍꺼풀이 연한 눈이였어요.
눈이 예쁘다는 칭찬을 많이 들어서인지^^;
이제까지는 제 짝짝이 눈에 별 불만 없이 지냈어요.
제 불만 1순위는 얼굴형이였어요.
큰 얼굴, 도드라진 광대와 턱..ㅜㅜ
하지만 뼈수술을 하기엔 너무 무서워서 도저히 엄두가 안나고..
그냥 생긴대로 살자며 마음을 접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친한 친구가 저보고 눈을 찝으면 어떻겠냐고, 자기도 상담받으러 갈건데 같이 가자고 해서 별 생각없이 따라갔어요. 그게 벌써 3년 전이에요^^
오앤영에서 원장님을 처음 뵈었었어요.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성형외과 의사선생님이신데 너무 젊으셔서 놀라고
또 너무 핸섬하셔서 두 번 놀랐던 기억이..^^
그 때는 선생님께서 수술을 굳이 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고 하셔서
미련없이 마음을 접었던 것 같아요.
제가 하고 싶었던 것이 아니고 그저 친구가 제 눈을 더 또렷하게 찝으면 더 예뻐질거같다고 해서 궁금했던거였거든요.
마음이 반반이였던 것 같아요.
'수술해서 예뻐지면 좋겠다'는 마음과 '예뻐지는건 좋은데 원래의 내 느낌을 잃고 다 똑같은 흔한 눈이 되어버리면 어떡하지?'라는 마음이 공존해서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시간만 질질 끌다가 어느새 3년이나 흘렀네요.
시간이 흘러갈수록 제 짝짝이 눈에 불만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인식하지 못할땐 전혀 몰랐는데, 한 번 알고 난 후로는 은근슬쩍
계속 거슬리더라구요. 사람의 욕심이란^^;
신중하게 병원을 알아보던 중에 문득 김상호 선생님이 떠올랐어요.
3년 전에 딱 한 번, 친구 따라가서 처음 뵈었던 것뿐이지만
그 때 강하게 느꼈던 신뢰감이 정말 커서
'나중에 수술하게 된다면 김상호 선생님께 해야겠다'는 막연한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평소에 느낌이나 직관을 믿는 편인데
김상호 선생님은 세심함, 철두철미함, 그리고 미적 감각 모두를
겸비하신 분 같았어요. 그래서 선생님 성함으로 검색을 하니
로코코 성형외과가 나왔고, 매혹적인 15분 광대 축소술도 있길래
떨리는 마음을 안고 상담을 받으러 갔어요.
3년만에 뵈었는데 그새 느낌이 많이 변하신 것 같아요^^
사람을 많이 대하셔서 그런지 예전보다 더 능숙하게 잘 대해주시는 느낌? 그리고 여유와 연륜이 느껴졌어요.
상담 받고나서도 '예뻐지는건 좋은데 원래의 내 느낌이 변하는건 싫어서, 혹시나..'하는 마음에 한참이나 더 고민하다가
결국 전화해서 날짜를 잡았어요.
선생님께서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시는 것 같아요.
너무 욕심부리지 말고 자연스럽게 하자고 하셨고,
저도 그게 좋아서 그렇게 수술을 했는데..
결과는 대만족!^^
첫번째 사진이 원래 제 눈 사진이구요
두번째 사진이 수술 바로 직후의 사진,
세번재 사진이 수술한 날 저녁의 사진이에요.
제일 걱정했던 붓기도 생각보다 너무 없고
(펜자국만 아니면 밖에 돌아다녀도 될 정도에요)
부어있어도 이 정도인데 붓기가 다 빠지면 정말 자연스럽고 예쁠 것 같아요.^^
눈이 더 또렷해져서 예뻐졌으면 좋겠다는 마음과
하지만 원래의 내 느낌이 많이 변한다면 그건 싫다는 마음
두 가지 모두를 만족시켜 주셨어요. 정말 진정한 능력자이십니다^^
수술하기전에 주변 사람들에게 눈을 수술하면 어떨 것 같냐고
의견을 많이 물어봤었는데 다들 말렸어요.
원래 쌍꺼풀이 있는데 왜 하냐며, 큰 차이가 없을 것 같다구요.
하지만 '작지만 큰 차이'를 알고 있기 때문에 결정하게 됐어요.
로코코에선 다들 광대랑 코를 주로 하시고 눈 수술 케이스와 후기는 별로 많은 것 같지 않아서 잠시 고민도 했지만
결국 김상호 선생님을 믿고 했는데 정말 잘한 선택이에요^^
이렇게 간단한 수술을 뭘 그리 많이 고민했는지 후회가 되요..ㅋ
내일 방문해서 치료하기로 한 날인데, 내일 뵙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p.s 제가 수면마취때 중간에 깨서 이상한 소리 한 것 같은데..
참 민망하네요ㅜㅜ 느낌이 참 이상하고 불안했는데 원장님께서 말 걸어주시면서 안심시켜주셔서 마음이 많이 놓였던 것 같아요.
이런 세심한 배려까지... 로코코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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