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장님~^^

저는 4월 17일 (수) 1시에

코재수술+자연유착+이마거상+턱끝 필러 한 사람이에요!

저는 대략 9년전쯤 성형의 세계를 앞서가는 지인을 통해 오앤영 성형외과을 알게되었고

여기에서 김상호 원장님께 코 수술했단 지인의 말을 듣고 로코코로 찾아갔었습니다.

제가 찾아갈 때 쯤엔 로코코 개원한지 얼마 안됐었을 시점이였어요

12년전에 한 매몰법이 풀려 원장님께 찾아갔었는데 그 때 이마를 들고 다시 찝으라고 하셨지만 엄마의 걱정에 쌍커풀 절개와 뒷트임만 했었어요

이 이쁘지 않던 눈을 쌍커풀로만으로도 눈이쁘다는 소리를 듣게 해주신 원장님의 실력에 감탄했었던 기억을 삼아 9년 정도 흐른 뒤 재방문을 하게 되었지요

여전히 원장님은 사투리 섞인 말투, 표정 변화는 없지만 매너 좋으시고 솔직하게 상담해주시고 살은 좀 빠지신듯한 느낌이였어요

생각해보면 외관상으로만 메부리코가 아녔지 막상 코를 열면 뼈가 좀 튀어나와있으나 깎지않고 바로 여기에 어떠한 보형물을 올리면 당연히 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제가 사는 지방의 코 재수술 전문 병원을 찾아갔었지요

그런데 이 병원의 상담실장님과 원장님의 커뮤니케이션이 통 되질 않고 코 두번이나 수술했다는 저의 상담 차트를 보고서도 첫 수술인 것처럼 말하고 이런게 무한 반복되니 신뢰가 바닥이 나더군요

그냥 한번 상담이나 받아보자였는데 실망 한가득 이였고 왔다갔다 좀 힘들어도 로코코 가서 해야겠다는 확신을 가지고 올라와서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코-

저의 순수 코는 외관상으로는 메부리코가 아니였고 코 끝은 민효린 코 같은 느낌이였는데 콧대가 살짝 아쉬워서 수술에 발을 들이게 됐고 제 기억으론 첫번째 수술엔 콧대에 고어텍스+코 끝에 진피를 이용한 기본 수술이였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측면은 새부리 처럼 휘면서 코끝이 좀 들렸어요

결국 6개월정도 지나 같은 병원 다른 원장님께 비중격으로 재수술을 받았는데 결과는 역시나였고 이때는 다른느낌의 메부리코처럼 휘었어요

시간이 많이 흐르면서 피부가 얇은편이라 코 끝엔 보형물이 비쳤어요

-눈-

12년전에 지방의 한 병원에서 매몰법한게 한쪽이 풀렸고 9년전에 로코코에서 절개+뒷트임 했었어요

당시 원장님 말대로 아니나 다를까 쌍커풀만 하면 5년이상 지나면 다시 눈커풀이 내려 앉을거라고 하셨었는데 8년정도가 지나니 쌍커풀은 온데간데 없고 눈에 살이 축 가라앉아서 눈에 마치 지방처럼 두둑두둑 붙어있는 느낌이였어요

실제로도 무겁고 답답했어요

상담 하고 나서 저는 이틀 뒤에 채원실장님께 전화해서 바로 수술 예약 잡았어요

수술 예약 잡은 당일 까지도 안떨리더니 수술대에 누우니까 사시나무 떨리듯이 떨었죠

저는 선천적으로 혈관이 매우 얇아서 수간호사 분들이 아니면 한방에 찌르기 어려운 혈관을 가졌어요 ...

더더군다나 살이 15키로가 확 쪄버리니 혈관이 지방에 더 가린듯해요

5방 정도는 찌르고 성공을 하게됐어요

간호사 언니들 라인 잡는다고 고생 진짜 많이 하셨어요!

간호사 언니가 제가 겁이 날까봐 일부러 말도 걸어주시던데 정작 저는 아무것도 안들리더라구요

저테 뭐라뭐라 하시는데 하나도 안들리고 심장 바운스 소리만 들려서 말씀하신지도 몰라하니 한번 더 말을 해주셨을 정도로 떨렸어요

애기가 있다보니 수면마취에 대한 공포가 제일 컸던 듯 해요

수술 잘 될거란 믿음은 있었어서 오로지 수면마취 걱정이 1등이였어요

수면 마취 느낌은 도형에 도형을 맞추는 느낌이 들다가 중간에는 코 아래쪽에 뭔가 볼트 조이는 듯한 소리와 느낌만 나고 그 뒤로는 쭉 잔거 같아요

수면마취는 사람마다 느껴지는게 다 다르대요

다행히도 수술은 잘 끝났고 이마 거상 때문에 너무 어지럽고 많이 아파하고 있는데 원장님이 직접 회복실로 오셔서 수술 잘 됐으니 걱정말라고 하고 가시더라구요

정신을 좀 차린 뒤 숨쉬기 편한 코가 의아해서 (이틀간 코를 막을거랬는데) 간호사 언니테 여쭤보니 안막았다고 하시길래 혹시 귀연골 사용했냐고 하니 안했다고 하시더라구요

이전 병원에서 수술했던게 오랜 세월이 지나 의료기록이 없어서 이전 수술에서 사용된 재료들이 뭔지 정확하게 모르는 상태에서 수술을 들어간거고

이로 인해 정확히 어떻게 수술하겠다 라기 보단 실리콘이나 귀연골을 사용할 수도 있다라는 여지를 두고 수술을 들어가게 된거라 더욱 더 궁금하고 걱정이 됐었어요

제 옷으로 환복한 후 간호사 언니가 원장님 뵙고 간다고 해서 쇼파에 앉아서 기다리는데 집에 가보셔도 된다고 하셔서 저도 힘들고 원장님도 퇴근해야하기에 한편으로는 원장님의 배려인가 싶어서 담에 여쭤봐야지 하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수술 후 당일 4월 17일-

얼굴과 머리 3분의 2는 붕대를 감은 채로

눈은 눈탱이 밤탱이 코는 코대로 심한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 몰골과 고통을 가지고 기차를 타고 집에 어떻게 왔는지 제가 생각해도 대단한거 같아요

붕대 때문에 모자도 안써지더라구요

도저히 집으로 돌아갈 엄두가 안나서 주변 호텔에 묵을까 하다가 다음날 휴진인 관계로 어쩔 수 없이 기차를 타고 집에 갔어요

사촌동생이 보호자로 같이 동행해줘서 가능했던거지 혼자였으면 집으로 돌아올 엄두도 못 냈을 겁니다

집에 와서 진짜 아무것도 못했어요

눈 감고 이마 앞에다가 추를 갖다대면 어질어질한 그 느낌이 100배였고 두통에 고무줄로 묶어놓은 부분이 두피에 눌린 채 붕대를 감아 고통이 더 플러스였어요

-수술 이틀 지난 4월 19일-

머리 전체에 있던 붕대를 풀고 쌍커풀 실밥을 뽑고 콧속 소독을 했어요

고무줄로 머리카락 가닥가닥 묶어놨던 거까지 다 풀고 거울을 보는 순간 이 구역의 왕초는 저 더군요...ㅎㅎㅎ

찝찝한 느낌 질색팔색하는 저한텐 소독약 빨간 가루가 걸을 때마다 떨어지는데 지방으로 내려가는 내내 아빠 차안에서 머리도 못 대고 두시간을 달려 친정에 도착해서 엄마한테 바로 달려가서 머리부터 좀 감겨달라고 했어요

두피에 절개 부위만 세군데만 제외하고 감았는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못 감아서인지 새벽에 미친듯이 가려워서 잠에서 깰 정도였어요

결국 일어나서 다시 감았고 성에 차진 않지만 상처부위가 덧나면 안되므로 지금도 꾹 참고있어요

눈은 노란 눈꼽이 껴서 불편한 정도였고

특히 코는 가만히 있을 땐 정말 하~나도 안아팠어요

치료로 내원했을 때 원장님이 제 코를 눌러보는데 이때는 건들이니 당연히 아팠지만

두번째 재수술을 타병원에서 했을 땐 코를 솜으로 다 막고도 피가 계속 나고 진통제 맞고도 너무 아파서 집에 바로 못 갔을 정도였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도 아플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신기할 정도로 코가 제일 편했어요!

이마 거상의 고통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는데

저는 비위도 약한데다가 냄새에 예민하여 더 힘들었어요

제왕절개 이후 이런 고통은 첨이였으며 소독약과 피비린내 ..

수술전에 머리를 레게머리 하듯이 가닥가닥 고무줄로 묶고 난 후 머리 전체에 그냥 소독약을 들이붓는데 그것들이 덕지덕지 머리카락 끼리 굳어져버려요

머리카락도 군데군데 잘려져있어요

손상 안되게 하려고 최대한 잘해주시지만 이 부분은 어쩔 수 없이 조금은 감안하셔야 되요

수술한 당일부터 이틀동안 어지럽고 두통에 속까지 미식거려서 진짜 지옥 같았어요

평소에도 예민한 편이라 전 더 힘들었던 거같아요

고통은 고통대로, 머리 못 감는 찝찝함과 세수 못하는 이 느낌은 어떤 말로도 표현이 안될 정도로 힘이 들어요

-수술 후 3일 지나 4월 20일-

이 바로 다음날 또 내원이였어요

두피 부위의 실밥을 뽑는날이라서요

실밥 뽑는데 느낌은 지점토 사이에 머리카락이 껴있는데 그 머리카락을 쭉 뽑을 때 느낌이에요^^

안아파하는 사람도 있다는데 저는 아팠답니다........

두피가 여기저기 부어서 세군데 중 중간에 절개한 부분은 움푹 파져 있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 부분 실밥 풀 때는 발로차 싸커 노래가 막 맴돌았습니다...

쌍커풀 오른쪽 앞쪽 피부가 가려워서 원장님께 말씀 드렸는데 앞쪽이냐고 물어보시는 거 같아서 네라고 대답했는데 알고보니 눈 안쪽으로 들으시고 저테 안쪽이냐고 물어본 것도 모르고 저는 맞다고 했나봐요 ㅎㅎㅎㅎㅎ

불편 할거라고 선 안내후 눈커풀을 뒤집어 보시는데 순간 찝은게 풀리면 어쩌지? 하는 또 걱정이 생겼지만 그 정도로는 안풀리니까 뒤집으셨을거라 생각하고 잠시 이 상황이 웃겼는데 두피에 실밥 푼 곳 소독 들어가니까 웃음이 또 사라지더라구요...

이마거상술 저는 개인적으로 진짜 힘들어요ㅠㅠ

힘든 부분은 이틀은 아팟어서 그랬고

지금은 감지 못하는 앞머리 쪽 간지러움땜에 미치겠어요

찝찝함이 저한텐 너무 많이 차지하네요

상처부위쪽은 아직도 소독약이 굳어있고 연고가 덕지덕지 발라져있는데 샴푸는 아직 그렇고

이틀 지나 병원 또 내원하는데 이날 아침엔 물로라도 굳은 소독약 제거하는 정도는 간호사 언니가 괜찮다고 해서 한번 그래보려구요

글을 쓰고 있는 4월 21일 현재 저는 아직 얼굴에 테이프도 많이 남아있고 코 모양도 보기 전이고 전체적으로 부어있어서 만족도에 대해선 아직 잘 모르겠어요

다만 턱 끝 필러는 눈에 바로 드러나서 그런지 진작 맞아볼걸 그랬나 싶기도 해요

아*디 병원에서 9년전쯤 무턱 교정으로 보형물을 넣었었는데 그 당시 저는 브이라인으로 원했으나 엄마의 만류에 자연스럽게 해달라고 해서인지 기대 이하였는데 턱 끝이 많이 타이트한 편이라 그냥 잊은 채 살다가 이번에 채원 상담실장님께 턱 끝 필러를 추천 받아 해봤는데 수면마취 중에 해서 다행이지 그냥 했다면 엄청난 고통이였을 거 같아요

굉장히 타이트한데다가 여기저기 멍들어있는거보니...

살짝 스치면 아파서 손은 안대고 있는데

밥은 멀쩡하게 아주 잘 먹어져요

턱 끝 필러 브이라인 된게 맘에 들어서 일년 뒤에 다 빠지면 그 때 또 하고 싶어요!

대신 그 때는 2차까지 맞는 영구적인 방식인 지방이식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이 우람한 허벅지를 당당히 공개를 해야할텐데 큰일 났네요

제가 로코코를 믿는 이유는 제 쌍커풀 절개도 성공했었고 2-3년전쯤 제 친구도 로코코에서 제 소개로 밑트임+뒷트임+절개 하고 이번에 상담했을 땐 메부리코 친구도 데려갔어요

제 친구 눈도 성공했고 이번에 같이 상담 갔던 친구도 원장님 하시는 말씀들이 신뢰가 많이 간다고 몇 번을 말하더라구요

덧붙여 잘생기셨다고 몇번을 말하더라구요^^

이 친구도 곧 메부리코 성형을 하게 될거 같아요

저보다 더 먼 지방에 살아서 왔다갔다 하는 거 때문에 고민 아닌 고민을 하고 있지만 코는 꼭 코 전문 병원에서 해야한다고 신신당부 했네요

아까 말씀드렸듯이 이전 병원의 차트가 없어서 제 코 안에 사용한 재료가 뭔지 정확하게 몰라 좀 애매한 상황이였어요

원장님 말씀으로는 코 끝에 구축도 정상적이고 염증이 없으니 그냥 재활용 하고 보형물 비치는 거를 알로덤으로 덮고 메부리를 다듬자고 하시더라구요

전부 싹 다 빼고 늑연골로 해도 되지만 일단은 아직 염증이 없고 구축은 정상적이니 원장님이 환자 입장이라면 이렇게 하겠다라고 결론을 내어주시니까 결정하기에도 편했어요

아 그리고 제가 쌍커풀 라인이 조금 양쪽이 다른거 같아서 걱정을 또 엄청했는데 수술 전에도 이마거상술 할 때 쌍커풀을 같이 하면 아무래도 붓기 다 빠지거 나면 쌍커풀 라인이 생각한 것보다 다를 수 있다고 이럴 경우 무상으로 교정해주시겠다고 했었는데 오늘 치료 갔을 때도 이렇게 한번 더 짚어서 말씀해주시니 진짜 안심이 되더라구요

어느 병원이 이렇게 무상으로 교정까지해줄까요

? 사전에 말했으니 어쩔수 없다 했음 했지

정말 돈 벌 목적으로 가득찬 광고만 하는 대형 병원 보다 정말 자부심을 가지고 환자 입장을 먼저 생각해주는 로코코를 만나서 정말 다행이에요

수술 하고 원장님 이렇게 자주 뵌 병원은 여기가 첨인거 같아요

실밥 푸는 날 , 소독하는 날 원장님이 직접 치료실로 오세요

그래서 더 믿음이 가는 거 같아요

사실 수술 하면 원장님 실력을 믿고 했어도 환자 입장에서는 조바심 나고 뭔가 붓기가 잘 안빠지거나 조금 라인이 다른거 같으면 하나부터 열까지 걱정 되잖아요

근데 또 원장님께서도 사람인지라 모든 환자를 다

포옹하기엔 힘들 때도 있으실 건데 대단하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른 사람들은 수술한 당일에 보면 콧대에 양옆에 깁스 느낌 나는 지지대를 하던데 저는 첫날부터 그런것도 없었고 엊그제 하루만 잠깐 코 위에만 지지대를 올려주셨고 이 지지대도 다음 날에 바로 떼고 반창고만 다시 또 붙혀주시던데 사람 코모양과 수술법이 따라 다른건가요?

별걸 다 궁금해하는거 같은데 전 이게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ㅎㅎ

저는 취미로 사업을 하고 있지만 주된 직업은 아기

엄마에요

그래서 맘 먹고 수술하는게 쉬운 결정은 아니였어요

그나마 친정 근처에 살아서 애가 제 코를 치면 안되기에 엄마가 전적으로 봐주시고 있는데 이게 아니라면 수술도 못했을거예요

애기 낳고 살도 많이 찌고 머리도 많이 빠지고 탄력도 잃고 폭삭 늙어져버린 거 같은 얼굴에 우울했는데 주변의 도움으로 30살에 이쁜 아기 엄마가 될 수 있을 거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저는 평소 말을 막 이거저거 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긴장을 하거나 걱정되고 예민하게 생각하는 부분에선 질문도 많고 수면 마취로 알게 된 제 본성인진 몰라도 아주 이런말 저런말 많이 한거 같아요

수술하는 중에 제 기억으로는 "원장님 잘 생기셨어요" 라고 하니 원장님이 "아이구 고맙습니다(?)" 라고 하셨던거 같아요

꿈이였는지 현실인진 모르겠으나 이 기억은 잠깐 나네요 허허

다음주 월요일인 내일 코 겉에 실밥 제거

수요일엔 코 속 실밥 제거 이렇게 두번의 내원이 남았는데 코 모양이 너무너무너무 궁금해요

저는 귀찮아서 구매확정 또는 사용후기 회원 가입도 잘 안하는데 이것이 바로 원장님의 위력인거 같아요

몇자만 적어보려다가 이렇게 장문을 남기고 갑니다!

얼굴 공개는 용기가 나지 않아 차마 못 했습니다

얼른 붓기 다 빠진 제 얼굴이 너무 궁금하고

신의 손인 김상호 원장님의 실력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긴 글을 마치겠습니다

두서 없이 쓴 장문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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