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월에 로코코에서 쌍꺼플절개&변형광대 했습니다.
벌써 1년 반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쌍꺼플에 대한 두가지 반응이 있었죠,
-완전 자연스럽게 됐다. 티 안나서 좋겠다"와.
-자연스럽긴 한데 한 번 더 해야겠다.
수술을 다시해야 되나?
제가 성격상 부탁하는 말,
음..그러니까 재수술 해달라 이런말을 잘 못해요.
그래서 솔직히 다른병원도 알아보고 그랬습니다.
눈으로 유명한 다른 성형외과에 갔더니.
원장이라는 사람이, 엄청 무성의한 말투로,
"그눈이 하면 예뻐질 거 같아요??"이렇게 말하더라구요
기분도 상하고,
같은 말이라도, 꼭 그렇기 해야하나.
원장이 실력이 없어서 저렇게 말하는 구나
라는 말로 혼자서 위안을삼고 돌아왔던 적도 있습니다
그렇게라도 생각하지 않으면 넘 상처가 될 것 같아서요.
그렇게 여러 병원을 전전하다가 로코코를 다시 찾았습니다.
원장님은 여전히 잘생기셨고,
직원분들은 여전히 예쁘고 친절하시더군요.
눈밑트임에대해서 상담하려고 갔던 거였는데
쌍커플 라인 다시 잡아주신다고...
제가 먼저 말을 꺼낸 것도 아닌데,
굳이 다시 잡아 주실 의무는 없으셨을텐데.
먼저 그렇게 말씀을 해주시더라구요.
여기서 부터 감동의 시작이~
그렇게 오늘 다시 재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라인이 약한 오른 쪽만 하는 줄 알고 있었는데,
두쪽다 해주셨어요,
그것도 눈뜨는 힘을 더 강하게 해준다는 수술로다가...
(뭐라 말씀하셨는데 잘 기억이..)
AS라고 해서 대충하시는 법이 전혀 없었습니다.
저는 좀 재수술 받기 미안했었고,
로코코 측에서는 시간과 비용이 드는 수술일텐데,
그런 건 전혀 개의치 않으시고,
정말 제 얼굴에 필요한 수술을 해주셔서 또 감동 받았습니다.
수술 직 전,
얼굴을 스케치북 삼아 라인을 그려주셨습니다..
대충 슥슥 그리신것 같았는데, 완전 아름다운 라인이..^^
마취하는 중에도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만..
수술실 간호사 언니들도 너무 따뜻하시고 친절하시고,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팀웍이 진짜 장난이 아닙니다.
작년에 절개하고 나서는
"절개 한거 맞냐"고 여쭤봤었어요
하나도 안아파서...
심지어 깜빡하고 약도 안 먹었었는데, 하나도 안아팠어요.
이번에도 하나도 안아프네요
오늘 아침에 수술 받고 왔는데,
하나도 안 아파서 지금 이렇게 후기 쓰고 있어요
눈은 조금 부어있지만, 기분만큼은 너무 좋아 죽겠습니다.
원장님을 보면서
책임지는 것도 실력이고,
약속을 지키는 것도 실력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작년에 처음 성형외과 알아볼때,
홈피 구석구석을 샅샅이 뒤져가며 보았던 로코코의 약속이 생각나네요
지금 보니 모든 약속을 다 지켜 주셨다는..
원장님 그리고 로코코 직원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내일 실밥 풀러가는데 다시 뵈어요~
오늘도 하루 마무리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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