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토요일에 수술한,,,, 원장님이 저 보실때마다

어↗우↘ 살이 두꺼↗워↘서→ 라고 말씀해주셨던.. 환자입니다.

^^ 뽈살 많고 살이 딴딴해서 나이에 비해 눈 밑 주름도 잘 안 생기고 토실토실해서 그렇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진짜 살이 두껍긴 한가보다 싶었어요 ^^*

여태 계속 고민을 했던것에 비해 다른 성형외과는 가본적도 없고 오로지 로코코 갔다가 뭔가 근원을 알 수 없는 신뢰감이 생겨서 여기서 무조건 해야겠다 결정을 했었어요.

상담받을때도 원장님이 아쉽다는 듯이 '아 광대뼈가 조금 더 튀어나왔으면 좋았을텐데'하셨던 ㅠ_ㅠ 제.. 인생은요.. ;;

수술 앞두고는 어디 인사말에서 원장님이 운동 좋아하신다고 봤던것 같은데 하필이면 올림픽축구 한일전 있는 토요일에

점심먹고나서 바로 수술 시간에.. 이러면서 원장님이 피곤해서 기력이 쇠할까봐 ㅠ.ㅜ 속으로 엄청 걱정했었는데요

수술 직전에 사진 찍으러 갔을때 뭔가 초롱반짝한 원장님 눈을 보고는 괜히 걱정했네 싶게 안심이 막 되었어요.

수술실에서는 마취할때 1차 마취때 놀라지 말라는 글을 여러번 읽어놓고도 학습력 제로.. 완전 떨면서 음악소리가 왜 들리는건지 난 누군가 - 또 여긴 어디? 이런 기분 ㅠ.ㅜ

2차 마취때는 아예 꿈도 안꾸고 통증같은거 눈꼽만큼도 느낄 새 없이 수술 끝났는데

워낙 살이 두터운 관계로 계단식 스텝이 된 광대뼈의 존재에 대해서는 크게 느껴지지 못해서 아 어쩌나... 했었거든요.

그런데 거울을 향해 살짝 고개를 돌리던 순간

평생 발사준비를 하고 있던 45도 광대뼈는 이미 발사되고 없더라구요.

속으로 엄청 신났는데 땡김이를 착용하고 있던 저의 자태로 신나하면 수술방에 친절한 언니 놀랄까봐 조신하게 가만히 있었어요.

변형15분 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지금부터는 붓기와의 전쟁이네요.

첫날 밤부터 붓기가 많이 올라오더니

2, 3일차에는 팔자주름이 확 없어지고 ㅋ 사탕문것처럼 볼이 불룩해지고 오른쪽 얼굴이 더 많이 부었었어요.

4일차에는 푸르둥둥한 멍이 올라와서 누렇고 푸르고..

5일차 들어서니 멍 색깔도 미미해지고 어금니로 뭘 씹을 수 있을것 같고요 양치할때도 덜 불편하고

이제 곧 잔붓기 단계로 넘어가겠다 싶을정도가 되었어요.

라면 완전 밤늦게 국물까지 먹고 자면 다음날 아침 이렇게 될것 같은 정도 ..

병원가서보니 저처럼 매직스펀지(?) 아님 반창고(?) 붙이고 있는데도 진짜 붓기 없이 앉아계신 분들도 보니 15분 광대하신분은 저런가 싶을만큼 부럽더라구요..

언젠가 붓기가 다 빠지면 정면 효과도 기쁜 맘으로 기다리고 있어요 ^^ㅋ

병원가보면 점심시간도 없이 일하시는거 아닐까 걱정될만큼 많이들 바쁘신데도 친절함을 갖고 일하시는거 보면 진짜 프로이신것 같고 한명씩 찾아다니면서 고맙다고 인사드리고 싶을정도예요.

2주차에 경과 보러가서 인사드릴게요~ ^^

로코코 식구분들 다들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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