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장님

8/11일 코 수술했던 환자입니다. ^^

저도 수술 전 이 게시판을 통해서 정보를 얻었기에

차후 수술할 맘을 먹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후기 써봅니다.

원래 제 코는 작고 낮은 코였어요.

콧구멍 비대칭도 있었구요. 코도 약간 휘어있었습니다.

(수술 후 보니깐 콧구명 교정도 된거 같고

원장님이 휘어있는거 최대한 바로잡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당~)

또한 에버코(녹지 않는 실)라는 시술을 2년 전 한 상태였습니다.

수술 내용은

으로 개방으로 진행했습니다.

병원 선택 이유부터 상담, 수술, 회복까지

기억나는대로 자세하게 써볼게요. ^^

올린 사진은 순서대로

1. 왼쪽 = 원래 내 쌩 코 /오른쪽 = 에버코 한 지 2년된 코

2. 수술 후 7일차. 부목 제거한 당일. 세안 전이라 피지가ㅠㅠ

3. 수술 후 10일차. 부목 제거한 지 3일 뒤

★ 로코코 성형외과 선택한 이유 :

공무원 시험 최종합격이 되자마자 부모님께서

약속했던 코수술을 해주기로 하셨어요. 연수도 곧 가게 될 것 같아

수술을 하려면 빨리 해야했기에 급하게 상담 예약을 했습니다~

상담 예약은 급하게 했지만, 병원선택은 거의 1년간 알아보았었어요.

공부 하다가 쉬면서 가끔씩 성형카페에 들어가서 알게 되었습니다.

성형카페는 꼭! 부작용 카페도 같이 들락날락 하셔야 해요.

블랙리스트는 제외하고(부작용은 어디서나 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병원의 사후 대응이 블랙인 곳은 무조건 제외하였어요.)

여기가 코 재수술로 언급이 되길래 알아보았습니다.

또 성형실패 카페에 부작용 언급도 없었고, 광고도 하지 않고,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이벤트도 하지 않고,성형카페에 브로커도 없었습니다.

홈페이지, 원장님 블로그 둘러보니 여기서 해야겠다~ 라고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병원은 애당초 정해놨던 터라 상담 예약은 로코코 한군데만 했어요.

★ 상담 :

상담비는 5000원 있구요. 실장님-원장님-실장님 이순으로 진행했어요.

일단 실장님 먼저 상담하구요. 실장님이 코를 어떻게 하고 싶은지와 이전에 코에 뭐 했는지? 이런것들 물어보셔요. 그러고 나서 원장님 뵙습니다.

그냥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코를 직접 만지면서 살성? 이런거 파악하시면서 말씀해주시는거 같더라구요. 원장님이 직접 사진 찍으시고 모니터에 띄우셔서 제 코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십니다.

무조건 잘될거야~ 가 아닌 안좋은 상황도 고려해서 말씀해주십니다.

또, 가상 성형도 해주시는데 지금 상태로는 가상 성형 해주신 것보다 코가 더 잘 된 것 같습니다^^

성형카페에서도 여기 상담 후기 보면 상담 명료하게 해주신다고들 하던데, 정말 그렇게 말씀해주셔요. 원장님 상담 깔끔명료합니다~

수술하는 환자 입장에서는 좋은 상담이라 생각해요.

원장님 상담 끝나면 실장님과 다시 상담하는데요.

전 상담하면서 수술 결심을 바로 했던 터라, 수술 예약을 잡았습니다.

아, 참고로 필요없는 수술은 권하지 않습니다.

팔자주름 필러도 할까 했는데, 실장님이 팔자주름이 어딨어요? 라고 하셔서 일단은 마음 접었어요.

실장님 상담도, 원장님 상담도 ★★★★★ 만족했습니다.^^

또, 병원 카운터? 앞에랑 상담실 책상 위에, 대기하는 곳 책상 등

유령의사에 대한 얘기 같은걸 붙여놓으셔서.. 굉장히 안심했습니다.

★ 수술 (8/11) :

상담 한 날 수술 전 주의사항 종이를 주시구요. 수술 전날 문자도 주십니다. 이 주의사항을 잘~지키고 병원에 예약시간 10분정도 전에 도착했습니다.

실장님과 수술 내용 확인 -> 동의서 같은거 작성 -> 수술비 완납->

수술복으로 환복하고 -> 세수하고 -> 원장님과 수술 전 마지막 상담

이때 원장님이 직접 사진 찍으시구요.

코 수술이 대중화된 수술이긴 하지만 그래도 수술이기에 약간

걱정되는 마음이 컸는데 원장님이 잘해주겠다고 걱정말라 하셔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이제 원장실에서 나와 수술실로 들어갑니다.

순서는 뒤죽박죽일수도 있는데 대충 기억나는 것만 적자면

눕기 -> 얼굴 소독 -> 콧속 소독 -> 머리 고정 ->

마취약 투여를 위해 팔에 링거 꽂기 -> 다리 고정 ->

발과 손에 집게같은거 꽂기 -> (아마도 입이 건조해질까봐) 젖은 천같은거 입술 위에 올려놓음 -> 얼굴에 치과갈때 쓰는 초록색 천

씌움(이거 씌울때가 제일 무서웠어요)

수술방 간호사분들 친절하시구, 소독같은거 조심조심 해주셔요.

아프냐는 질문만 몇 번 했는데 친절하게 대답해주시구요.

수술 중 수면마취 깨서 수술과정 느끼는게 싫어서

수면마취 안깨게 해달라고 했는데 마취 안전하게 해야된다고

하셔서 중간에 무조건 깨겠구나 싶었습니다.ㅠㅠ

그래도 수면마취 사고는 보통 유령의사가 수술하는 것을

숨기기 위해서 수술시작부터(수술 집도의가 들어오기 전부터)

회복실 갈때까지 재우다가 일어나는거라고 봤기에

뭔가 수술 중 깨어나겠다, 느낌 이상하겠지? 라는 생각보다는

아~ 진짜 안전하게 하려고 하시는구나~라는 생각에

좀 안심하게 되더라구요.

이렇게 준비 과정 끝나고 원장님께 콜하면 원장님이 들어오십니다.

또다시 예쁘게 잘 해주시겠다는 말씀해주십니다.

전 턱보톡스도 같이해서, 원장님이 입을 벌렸다 닫아보라 하시구

볼에 튀어나오는 거 만져보시더니 효과 좋겠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뭐 또 했던거 같은데 기억은 안나구..

수면마취 약 투여 후 이상한 곳에서 붕붕 떠다니는 기분이었습니다.

이상한 소리를 중얼중얼 한 것 같기도 하고 ..

마취에서 깼는데 (수면마취에서 깨더라도 부분마취가 된 상태라서

아픈 건 없어요)

거의 마무리 봉합하시는 단계에서 깬 것 같아요.

원장님이 뭐라 말하시고 제가 대답한것도 같고..

코 절개 부위를 봉합하는 느낌두 나구 .. 코 속에 솜을 넣는데 진짜 얼마나 깊숙하게 넣는지 뇌까지 집어넣는 느낌이어서

진짜 이상했어요.

원장님이 수술 잘됐다구 말씀하시구 나가신 후, 간호사쌤의 부축으로 회복실로 갔습니다.

회복실 아늑하구 침대도 폭신폭신했어요.

진통제 주셔서 먹고 침대에 눕는거 도와주시고~ 아이스팩 누위에 대주시고 이불까지 덮어주셨어요.

코에 솜을 넣고 거즈까지 코 밑에 댄 상태라서

코로 숨쉬는건 불가능하구요. 입으로 숨 쉬면서 회복실에 누워있었습니다. 잠깐 잠들고 일어나서 화장실도 다녀오고 ~ 좀 더 누워있다보니

마취가 거의 깨서 환복후 짐을 챙기고 대기실에 앉아있었습니다

(원장님을 뵙고 가야 한다해서요^^)

좀 있으니 실장님이 부르셔서 원장님 뵈었습니다.

피가 잘 멈추지 않았다는 섬뜩한 얘기도 하시고 (집에 오고 나서 코안에 솜을 빼기까지 이틀 간, 코 밑에 댄 거즈까지 피가 젖을만큼 피가 나지는 않았습니다. 수술 후 지혈을 잘 해주신 것 같았습니다^^)

수술이 잘 되었다는 말씀도 해주시구~

원장님께 인사하고 나와서는 처방전 받고, 수술 후 주의사항 받고, 아이스팩이랑 마스크 챙겨주시고, 진료예약을 잡았습니다.

약을 탄 뒤, 택시 타서 곧바로 집으로 왔습니다.

약을 먹어야 해서 밥을 먹는데, 콧속 솜 때문에 뭘 삼키면

코에 압력이 가해져서 진짜 너무 불편했어요.

입으로 숨쉬는것도 그렇구...

그리고.. 부분마취가 깨면서 코에 약~간 욱신거리는 통증은 있는데

약 먹으니깐 괜찮아졌습니다.

★ 1일차 (8/12) :

숨을 입으로만 쉬다보니깐 산소 부족인지

머리가 좀 아픕니다. 간간이 어지럽기도 하구요.

붓기는 개인차가 있겠지만, 전 붓기가 적당한 정도였던 듯합니다.

수술 당일에는 수술한건가? 싶을정도로 붓기는 없구요.

그 다음날부터 붓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 2일차 (8/13) :

택시 타고 병원에 왔다갔다하는데, 콜이 좀 늦게 와서

진료시간이 좀 늦어서 죄송했습니다.ㅠ

이날은 코 안에 솜 빼구요. 코 안에 소독 후, 이제 연고를 발라야 해서 간호사쌤이 연고 바르는 법 알려주시고, 원장님이 경과 봐주십니다. 참고로.. 수술 직후와 진료 내내 원장님이 직접 봐주셔요.

★ 3일차~4일차 (8/14~8/15) :

솜을 빼서 살만은 한데 코에 부목이랑 테이핑 때문에

좀 간지러워요. 간지럽지만 긁지는 못해서 힘들었어요.

머리는 다른 사람이 감겨주면 감을 수는 있습니다.

본인이 감을때도 고개 뒤로 많이 젖히면 가능해요.

그리고 점막이 부어서 그런지 콧물이 많이 나는데

풀면 안되고 휴지로 닦아냈습니다.

★ 5일차 (8/16) :

겉실밥 뽑는 날입니다.

겉실밥은 따끔하지도 않았던 것 같아요.

콧속 소독하고, 원장님이 부목이랑 테이핑 갈아주시면서

코 안에 상태 확인해주십니다.

잘 아물고 있다 하셔서 안심했고

테이핑 갈아주시면서 라인 이쁘게 잘 나왔다고 해주셨습니다~

원장님이 진료때마다 직접 환자 코 안 상태 확인과

라인 확인 해주셔서

병원 잘 선택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7일차 (8/17) :

속실밥 뽑고 + 부목, 테이핑 제거하는 날입니다

속실밥은 솔직히 따끔따끔..

그리고 코 안에 소독하면서 소독약이 코 속으로 들어갔는지

매워서 혼났어요.. 몸이 바들바들 떨렸는데

그 상태로 원장님 뵈러 들어갔더니 춥냐고 하시더라구요.

진짜 소독약 너무 매웠어요.,..

이때도 사진은 원장님이 찍어주십니다.

사진 찍고는 라인 잘나왔다고 보여주시는데

정말 가상성형 해주셨을때보다 이쁘게 됐더라구요.

미간은 약간 부어있는게 빠졌으면 했지만~

코끝은 붓기가 안빠졌으면 했어요!

일단은 안전하게 그리고 수술부위 깔끔하게

그리고 제가 딱 원하는 대로 이쁘게 수술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했습니다.

★ ~8/22일 지금까지!

아직 2주차도 되지 않아서 붓기는 있지만

눈 밑에 생겼던 멍도 노랗게 돼서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코 속에 연고는 꾸준히 바르고 있구요.

코 안에 불빛 비춰보니 콧속은 약간 부어있기는 한 것 같아요.

코끝은 만지면 내 살이라는 느낌은 안들고

아직 감각이 돌아오려면 기다려야 할 것같습니다.

2주 뒤에 경과를 또 보러갑니다.

경과가 좋다는 말씀 들을 수 있도록 연고 잘 바르고

코 조심 조심 다루고 있어야겠어요!

로코코에서 코 고민하시는 분들~ 원장님 상담 받으시면

여기에서 해야겠다라고 느끼실 거예요!

솔직하게 말씀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수술도 안전을 위주로

수술 후 몇번의 내원 모두 원장님이 경과를 봐 주십니다.

광고도 안하고, 브로커도 없고(제가 네이버 두군데의 성형카페와

세군데의 성형부작용 카페에서 이 병원 관련 게시글들과 댓글들을 거의 다 봤는데 브로커 진짜 없었어요)

말도 안되는 금액으로 이벤트도 하지 않는 병원인데

(요즘 보면 코가 100만원도 안하는 가격으로

쌍수가 50만원 이런식으로 이벤트 하는 곳들 많더라구요.)

수술할때, 그리고 진료받으러 내원할때 보면

환자분들이 꽤 많이 있구 원장님 바쁘시더라구요.

진짜 제대로된 병원은 광고하지 않고 굳이 브로커 쓰지 않아도

알아서들 찾아오는 곳 아닐까 싶습니다^^

감사한 맘에 후기를 써내려갔더니 진짜 길어졌네요 ㅋㅋ

앞으로 수술하실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요!

다다음주 경과 때 뵐게요!

잘 자리잡아가고 있다는 말씀 들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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